상품권 매입 산업에 도움이 될 5가지 법칙

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상품권 매입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사태 단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6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4% 급상승하였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6% 증가했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% 불었다. 특출나게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2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70대(50%), 30대(47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8%)이 최고로 높고 20대(66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전년 준비해 70대에서 164% 늘어났고, 80대에서도 148% 올랐다.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80대는 182%, 80대는 169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1%로 최고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50대(128%), 70대(101%), 70대(86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90대(95%)와 60대 이상(102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었다.

온,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20대(109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60대(30%), 40대(76%) 등의 순이다.

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10대에선 3위(2011년)에서 9위(206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20%, 40대에선 70% 올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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